그녀의 페이스북 4탄

잠시후 화면에 보여진 영상은 마치 좀비 영화를 보는 듯 했어.
여자 하나에 서너명의 남자애들이 달라붙어 애무와 섹스를 하기 시작한거야.
물론 수진이도 마찬가지였지.


“아아아아. 아응”
“아앙 아아아아아”


여기 저기에서 신음소리가 울려퍼졌어.


이게 말로만 듣던 난교인가.
난 수진이가 포르노 배우가 된게 아닌가 싶었어.


그런데 배우처럼 테크닉이 좋은 것도 아니고
촬영 장비와 스텝이 없는 것으로봐서 그냥 미친 섹스 파티같았어.


‘수진이가… 수진이가..’


순간 수진이와 시귀던 시절을 모습이 떠올랐어.


‘안돼 오빠 뽀뽀는 괜찮아도 키스는 안돼’
‘에이~ 우리 시귄지 백일도 훨씬 지났단 말야’


아~~ 아련한 과거의 청순했던 수진이의 얼굴이 오버랩되면서
지금 내 스마트폰 화면에선 쾌락에 빠져 신음소리를 내고 남자 4명과 섹스를 하고 있는
수진이의 모습이 보였어.


“아 씨발”


알수 없는 분노와 함께 나는 나도 모르게 자위를 시작했어.
자위를 하면서 점점 나도 화면속의 한 시람으로 동화가 되는 것 같았은 느낌을 받았어.

“아아아아아 아아아아”
“아~ 아~ “

화면안에는 남자애들은 하나둘씩 시정을 하기 시작했어. 그 중엔 흑인도 있었어.
여자의 배 가슴 얼굴에 정액들이 뿌려지기 시작했어.

수진이의 몸도 정액으로 가득했어.

아~ 윽~

나도 순간 참지 못해 시정을 해버리고 말았어.

그리고 영상은 여기서 끝났어.

“씨발년..”

난 손에 뭍는 정액을 닦아냈어..
한동안 찝찝하고 짜증나는 기분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
수진이가 이럴거라고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았어.

그렇지만 영상에서 봤던 여자는 틀림 없는 수진이였어.
저 애들은 누구고.. 왜 수진이는 저기있고 왜 저렇게 됐을까..

나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혹시나 해서 스미스의 페북의 글들을 좀 더 보기 시작했어.
보다보니 스미스도 그 파티에 갔던 놈들중 하나였다는 것을 알았지.
그리고 파티가 있기 꽤 오래전 영상을 하나 발견하게 됐어.

플레이를 했더니 화면에 어떤 흑인 남자애가 셀카로 자신의 얼굴을 비추면서 뭐라고 하는거야
웃으면서 뭐라고 말하는데 느낌이 학교 광의실 밖 복도 같았어.

잠시후 화면을 돌려 광의실 안을 비추는데 광의실 안에는 어떤 여자애가 벽 처럼
거대한 캔버스에다 붓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 수진이였어.
그리고 옆에는 나이가 50대 정도로 보이는 백인 교수가 팔장을 끼고 수진이를 바라보고 있었어

수진이가 그림을 막 그리고 있는데 그 교수가 수진이에게 다가서며 뭐라고 막 하는거야
수진이도 교수에게 대항 하듯이 뭐라고 말을 하더라고.
순간 교수는 옆에 있던 페인트통 같은 것을 수진이에게 부어 버리는거야.

수진이는 순간 고개를 숙이고 경직된 모습으로 서있었어.
온몸에 페인트 같은 물감이 뭍어 얼굴에서는 물감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지.

그런데 그 교수가 수진이의 뒤로 가더니 와락 끌어 앉는거야.
수진이는 교수의 손을 뿌리치려 했는데 교수가 힘으로 수진이를 잡으며 목덜미 키스를 하더라고.

교수가 수진이의 목에 키스를 하자 수진이의 몸에 힘이 풀린듯 하더라고
그러자 이번에는 교수가 수진이의 가슴을 움켜쥐는 거야.
수진이는 몸을 움츠리며 다시 저항을 하는 듯했어.

“와 씨발놈이..”

나는 모바일게임 하스스톤에서 5연패를 당했을 때보다 더 광한 분노가 치밀어 올랐어.

5탄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