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차 세계 경제 전쟁

 
 어제 자다가 집이 흔들려서 깜짝 놀라
 잠을 설쳤죠. 전북 익산이라 하면 이곳
 세종시에서 그리고 멀지 않은 곳인데,
 정보를 보니 진도 3.5라고 하더군요.
 한국 내진 설계가 진도 4.0에 맞춰져 있는데,
 이런거 서울 한 복판에서 발생하면 아비규환
 납니다. 한국이 지진의 안전지대로 들었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네요.
 바닷가도 아니고, 내륙에서 지진 발생했다는
 거, 매우 찝찝하네요.
 
 요새 지구촌 경기가 해저바닥을 뚫고 들어가서
 맨틀권까지 뚫을 기세내요. 해운지수도 그렇고,
 산유국 및 자원국들 박살나는 것도 그렇고.
 산유국 자원국 박살나면, 우리처럼 가공무역
 하는 나라도 개피보게 되어 있죠.
 
 근데, 미국이 원유 수출을 한다고 했지요?
 만일 미국이 세계 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하고자
 했다면, 원유 수출까지는 하지 말아야 했죠.
 원유 수출을 한다는 의미는 미국이 앞으로
 세계 경제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답니다.
 
 그러니까, 니들을 죽든 말든 우리만 살고 보겠다라는
 광한 의지가 곁들어 있다는 말이죠. 일반적으로
 피가 튀고, 살점이 떨어져 나가고, 시람이죽어나가야
 전쟁이구나 했겠지만, 지금처럼 소리, 소문 없이
 시작된 이런 전쟁….경제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세계 3차 대전 터지면 인류 자체가 멸종되니까,
 핵무기를 쓰지 않는 선에서 터지는 전쟁, 세계 제 1차
 경제 전쟁이 터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어떤 시람들은 미연준이 세계 경제를 고려해서 금리를
 결정하고, 여러가지 지표를 보며 균형과 합리를 지키는
 선에서 금리 인상을 하겠다고 하지만, 미국의
 행보를 볼 때에, 균형과 합리가 무너진 전쟁이라고밖에
 표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전쟁터에서 남 생각하면
 죽음뿐이지 않을까요? 금리도 세계 경제가 박살나든
 어떻든 지들 꼴리는 대로 올릴 가능성이 높네요.
 또한 산유국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뭉게려고 하는
 전쟁이네요. 이러다가 러시아 발끈하면….세계 제 3차
 전쟁으로 반발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유류 가격이 저렇게 내려가버리면, 자원국의 경제가
 박살나고, 수출하는 나라도 수출이 안되어 박살나고,
 수입국, 수출국 모두 박살나면, 세계 시장에 재고가
 쌓이고, 가격이 떨어지고, 결국 세계 경제 공황으로
 치닫게 됩니다.
 
 근데, 미국이 그 위에다가 잿밥을 뿌렸으니 이제는
 합리적이거나 균형적인 시고를 하며 경제를 바라보는
 것은 틀린 것 같네요. 스스로 생존이 안되는 나라들
 모두 무너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이요? 그 생존
 안되는 나라들 중 넘버 1 이랍니다.
 
 2010년도 쯤에 핵교 선배지만 명박이 하는 꼬라지 보고
 한국 경제 개판될 거고, 세계 경제도 상황이 나쁠질 거라
 생각해서, 뱃놈 직업을 선택했는데, 이 정도로 악화가
 된다면 제 직업도 안전하지가 않을 것 같군요.
 좀 더 고민을 해봐야 겠네요.
 
 얼마 전에 봤던 디-데이라는 한국 드라마가 떠오르네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