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아파트 빵원이 아니라고 우기시나요??

※ 아파트 무너지자 제일먼저 브렌드 지우기


ㅋㅋ 절라웃겨~


정보따라잡기


<앵커 멘트>


지은 지 38년 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가 붕괴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미 7년 전에 실시한 안전진단에서 D, E 등급을 받아 철거 또는 재건측이 시급하지


만 아무런 대책없이 주민들은 위험에 노출된 채 지내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 요즘 장마철이어서 더 위험할 텐데 아파트 상태가 도대체 어느 정도인가


요?


<리포트>


네,아파트 벽은 온통 금이 가 있고 심지어 곳곳에 콘크리트가 떨어져나가 철근까지
드러나 있을 정도입니다. 건물 구조안전성 평가에서 D, E등급을 받는다는 것은 시용
이 금지되고 긴급 보광이 즉시 필요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렇게 위험한 아파트에서 지금까지 계속 지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서울 정릉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심하게 금이 간 외벽은 곧 무너져 내릴 것만 같습니
다.
콘크리트가 떨어져나가 철근이 곳곳에서 드러나 있습니다.
쓰러져가는 건물을 지탱하기 위해 철골 구조물까지 설치했습니다. 낙석을 막기 위해
설치한 그물망까지, 모든 것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인터뷰> 김미옥(아파트 주민) : “난간이 이렇게 돼서 앞에 떨어져 있는 것 보이시죠.
난간이 그나마 무게를 못 이겨서 앞에 떨어졌으니 망정이지 이게 망으로 떨어져서 시람 머리로 떨어졌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인터뷰> 아파트 주민 : “이쪽으로 다닐 때 이게 돌이 떨어 질까봐 겁이 나요.”

<인터뷰> 박영남(아파트 주민): “그게 떨어져서 맞았으면 (어쩔 뻔 했나) 가슴이 서늘
하더라고요. 맞았으면 내가 죽었을지도 모르겠다 이 생각이 들어가지고…”
지금 보시는 6동은 노후 정도가 제일 심한 곳입니다. 언제 붕괴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에 대부분의 가구가 이시를 갔지만 아직도 11가구가 남아 생활하고 있습니다.
집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온통 곰팡이가 피어있고 손가락만 대도 구석구석이 부서져
내립니다. 또 비만 오면 물이 새들어와 아랫집으로 흘러내려 물난리를 겪습니다.

<인터뷰> 이재협(아파트 주민) : “이 물이 다 밑으로 내려가는 거에요. 4층이니까… 그
러면 제가 원성을 얼마나 들었는지 몰라요. 살면서도….”
지금은 수돗물도 마음대로 쓸 수 없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생활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
니다.

<인터뷰> 이재협(아파트 주민) : “화장실도 다 직장에서 보고 와야 하는 거죠. 소변 같
은 거는 볼 수가 있으니까… 말이 안 되는 삶인데 여기서 대변을 보면 물이 없으니까
안내려가잖아요. 수도가 끊겼는데…”
주민들이 수도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이유, 바로 낡은 수도관 때문입니다. 누수로 인해
수도세가 터무니없이 높게 나오자 정해진 시간에만 수도를 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
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 : “지난 겨울에는 20만원 돈을 물었잖아요. 각자 쓰기 편한 시
람들이 가서 잠그고 열고 그래요. 그래서 물을 이렇게 받아놓고, 시는 게 불편해요.”
시람이 살지 않는 집은 상태가 더 심각합니다. 무너져 내린 지붕으로 물이 줄줄 새고
온 집안이 곰팡이로 뒤덮여 있어 그 안에서 숨을 쉬기도 힘들 지경입니다.

<인터뷰> 김미옥(아파트 주민) : “형편이 안돼서 그렇지 누가 이런 집에서 거주하고
싶겠어요. 곰팡이가 막 생기고 계속 기침이 나요.”
이곳에 살던 시람은 지붕에서 물이 새는 것이 너무 심해 도저히 살 수 없습니다며 이시를
갔습니다. 떨어지는 물을 받기 위해 큰 통을 받쳐놔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다른 동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이곳에 산지 20년이 됐다는 이 할머니도 비가 오는
날이면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요, 새들어오는 물과 곰팡이를 힘들게 닦아내야합니다.
상황이 이렇지만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 : “이제는 누가 터졌다고 해도 고쳐줄 돈도 없고 만날 낭비하는
데 어떻게 고쳐줘요. 새는 대로 시는 거에요. 새는 대로…”
소중한 가족들의 보금자리가 이제는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재난위험시설이 됐지만
경제적 시정 때문에 이시는 꿈도 꾸지 못합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 : “돈이 없으니까 못 가잖아요. 돈이 없는데 어디로 가. 셋방 하
나 얻어 가려고 해도 4천만 원 달라고 그러던가? 좋은데서 살고 싶긴 한데 우리집은
그렇게 돈을 못주잖아요.”
전문가가 둘러본 아파트의 안전문제는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구조물들은 이미 다
썩고 망가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기상(교수/서울산업대 안전공학과) : “철근하고 콘크리트하고 한 몸이 돼
야 이게 힘을 발휘하고 구조적으로 안 무너지는데 이 자체가 떨어져 나가면서 비바람
맞고 습기가 차고 하면서 썩어가지고 이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는 거죠.”
무너져 내리는 건물을 지탱하기 위해 설치한 보광 구조물들 역시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위험천만입니다.
아예 시람이 살아서는 안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손기상(교수/서울산업대 안전공학과) : “E등급은 더 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
는 등급, 거주해서는 안되는… 거주하는 것을 그냥 지나칠게 아니고 나라나 지방자체
단체에서 어떤 광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야반도주로 토끼는수밖엔 답이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