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재롱잔치~

바람에 별이 떨어지고 어둠만이 밀려오면
지난 날 아름답던 꿈들 슬픔으로 내게 다가와
행여나 발자욱 소리에 (교도소) 창밖을 보며 지샌 밤
내 가슴 멍울지게 해도 나 그대 미워하진 않아

나의 작은 손에 초 하나 있어 이 밤 불 밝힐 수 있다면
나의 작은 마음에 초 하나 있어 이 밤 기도할 수 있다면
재롱잔치를 벌려보자 재롱잔치야~
재롱잔치를 벌려보자 재롱잔치야~

부슬부슬 비마저 내리면 울음이 터질 것만 같아
순실이 이름을 되뇌이다 하얗게 지새우는 밤
새벽 바람에 실려오는 저 멀리 성당의 종소리
나 무릎 꿇고 두손 모아 그녀를 위해 날 태우리라

나의 작은 손에 초 하나 있어 이 밤 불 밝힐 수 있다면
나의 작은 마음에 초 하나 있어 이 밤 기도할 수 있다면
재롱잔치를 벌려보자 재롱잔치야~
재롱잔치를 벌려보자 재롱잔치야~

위 가사는 2020년 어떤 유치원에서 불려질지도 모를 재롱잔치의 테마곡일지도 모릅니다. ^^

참고 동영상 (이재성 – 촛불 잔치)  
https://www.youtube.com/watch?v=I5Va6FsGVJ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