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인베스트(테마섹), 사채업자일까요?

장미사랑이 주주간계약의 주요 내용 중에서 (2)항에 대해서 말하기를 “어느날 갑자기 인베스트가 주식보유전량 17,500,000주를 매도창에 내놓을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채업자라는것이죠.”라고 했는데, 사실일까요?

주주간계약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기존주주라 함은 발행회사의 CEO,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특히 (2)항에서, Ion Investments B. V. 또는 기존주주가 보유주식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매각하고자 하는 경우, 상대방 당사자는 해당 주식에 대한 주식우선매입선택권을 보유합니다.  

다시 말해서,  Ion Investments B. V.(테마섹)가 보유주식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매각하려고 할 때에는, 장내매도 하기 전에 기존주주(셀트리온 측)가 주식우선매입선택권으로 먼저 매입할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Ion Investments B. V.은 장내매도 하기 전에 셀트리온 측에 매도하겠다는 의향을 먼저 밝혀야 하고, 셀트리온 측이 매수하겠다고 밝히면 셀트리온 측에 매도해야 합니다. 물론, 셀트리온 측이 매수하지 않겠다고 밝히면 Ion Investments B. V.는 장내매도할 수 있습니다. 

Ion Investments B. V.처럼 2010년부터 현재까지 장기투자하면서, 주식우선매입선택권과 Tag-Along 조항을 가진 투자자를 과연 사채업자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만약 Ion Investments B. V.가 사채업자라면 담보를 잡아야 하는데, ‘보유주식등에 관한 계약’ 내용에는 주식담보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Ion Investments B. V.는 주식담보로 자금을 빌려주는 사채업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Ion Investments B. V.는 건전한 장기투자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