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무형자산 비율이 높다고요?

글로벌 제약사들은 대부분 신약 중심으로 매출을 올립니다. 

그렇지만 신약보다는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중심으로 영업을 하는 제약사 중에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테바’입니다.

만약 셀트리온의 무형자산의 비율이 높은지 낮은지를 판단하려면, 테바와 비교하는 게 그나마 적정하지 않을까요?

테바 2017년 3분기
자산 총계  860억 8200만 달러
무형 자산  208억 7800만 달러
무형자산의 비율 = 24.3%

출처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171102005626/en/Teva-Reports-Quarter-2017-Financial-Results

셀트리온 2017 3분기

자산 총계  3조 2891억원
무형 자산  9182억원
무형자산의 비율 = 27.9%

[결론] 테바 무형자산 비율은 24.3%이고, 셀트리온 무형자산 비율은 27.9%입니다. 소위 ‘글로벌 스탠다드’와 비교해도 별로 차이나지 않습니다.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가 “(셀트리온이) 직접 지출한 R&D 비용 비율은 27%에 불과하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뭐가 문제인 걸까요? 

사측의 해명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이 허가 이전에 개발비를 자산화하는 것은 정상적인 회계 처리 방식’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러한 해명이 타당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