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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A(50) 부대변인이 새벽 시간 장애인단체장에게 전화를 걸어 5분여간 장애를 비꼬는 욕설을 퍼부은 혐의 등으로 15일 검찰에 피소됐다.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정성구(62) 경기 하남시지회장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A 부대변인이 지난 13일 오전 3시 48분쯤 나에게 전화를 걸어 약 5분 27초간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의 욕설을 퍼붓고 신체적 위협을 가할 것처럼 협박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A 부대변인이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가 불편한 자신을 가리켜 "장애자 이 X새끼", "넌 죽어야 돼. 하남에서 못 살아 이 X새끼야…. 다리 하나 더 없어져" 등의 폭언을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B씨 등 동석자들은 A 부대변인이 욕을 할 때마다 큰소리로 웃어대며 맞장구를 치거나 "이놈의 새끼, 다리를 하나 반쪽을 마저…, 딱 뿌러 버려 이 X새끼야"라며 여러 차례 직접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A 부대변인은 지난 8월 12~13일에도 전화 또는 문자 메시지로 같은 내용의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