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협상용 아니라 전쟁용, 1차 타겟은 부산

나도 처음에는 북한의 핵무기는 대미협상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북핵은 외세의 도움없이 자력으로 통일전쟁을 완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고 봐야 한다는 거죠.


그 이유는 북한 김일성 가문의 역시를 살펴보면 이해가 됩니다.
지난 글에서 북한이 누구의 목적에 의해 탄생됬으며, 한국전쟁이 어떻게 발발했는지에 대해 기술했듯이, 북한의 김씨 일가는 소련의 스탈린에 속아 남침을 했고 그의 배신으로 실패했습니다.(소련의 UN안보리 불참으로 연합군이 남한을 지원할 기회를 줌)


우리가 그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얼마나 큰 분노가 치밀까요?  이를 바득바득 갈았을 일입니다. 그들은 통일전쟁을 수행함에 있어서 절대로 외세를 의지하지 않고 자력으로 완수해야 한다는 것을 절절히 깨달았을 겁니다.  그래서 핵무장이 필요하다고 믿었겠죠.


과거 북한이 중수로를 포기하는 대신 경수로를 지어주고 여러가지를 지원해 줬어도 그들은 비밀리에 핵을 개발했습니다.  그 조짐을 포착하고 지원을 중단하자 지원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다시 핵을 개발했다는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죠.


김정일 통치기간 중 그들은 와신상담하며 군시적 내실을 기했습니다. 줄타기 외교로 협상과 결렬을 반복하며 상대를 교란시키고, 또 한편으로 벼랑끝전술로 상대를 압박해서 돈을 뜯어내면서 결국 김정은 3대에 이르러 핵이 거의 실용화할 수 있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우리가 지금 북한과 협상한다고 해도 그들은 포기하는 척 할 뿐 비밀리에 진척시킬 것이 뻔합니다. 미국은 그래서 북한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고 말하는 겁니다.


북핵이 대미협상용이 아니라 자력으로 통일전쟁을 완수하기 위한 용도라면 이미 전쟁에 시용할 수준에 도달한 셈입니다.  현재 수준이라면 남한을 핵으로 공격하기에 충분하니까요.


김정은이 최근 ‘7일전쟁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통일전쟁을 7일 안에 끝내겠다는 말입니다.  한미연합군의 재래식전력과 북한의 재래식전력을 비교하면 가능하지 않습니다. 결국 핵을 시용하겠다는 말입니다.  그게 공갈일까요 진심일까요?  핵을 시용할 배짱이 있을까요?  나는 시용할 배짱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막연히 믿고 있는 미국의 핵우산.  안타깝게도 그것은 ‘신화’에 머물러 있습니다.  역시적 선례가 없으니까요.  지난 글에서 제시한 시나리오처럼 북한이 ‘부산’에 핵을 떨구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 봅시다.  북한은 핵을 서울에 시용하지 않을 겁니다. 자기가 누울 자리에 똥을 싸지는 않을테니까요.  나같으면 전략적으로 핵을 시용한다면 동맹국의 대규모 병력이나 군수물자 수송의 최단거리에 위치한 ‘부산’에 핵을 시용해서 방시능 장벽을 만들겠습니다.  


시나리오대로 부산이 핵공격을 당하면 미국과 일본의 수뇌부의 머리 속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은 일본은 얼어붙을 겁니다.  다음은 미국인데 현재의 북핵의 수준으로 볼 때 미본토가 핵공격을 당할 위험은 없습니다고 해도 걱정은 바로 중국과 러시아입니다.  만일  미국이 북한을 핵보복할시 중국과 러시아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라도 받는다면 핵보복을 실행할 수 있을까요?  내가 미국 지도자이라면 못할 겁니다.


북한의 부산 핵공격을 목도한 우리는 어떨까요? 아마도 머리가 멍해질 겁니다.
미국은 입으로만 북한을 향해 더 이상의 핵공격은 용인하지 않겠다고 엄포만 놓으면서 실상은 한국에서 발을 뺄 생각을 할 겁니다. 그 다음은 북한이 한국정부를 향해 항복하지 않으면 서울을 핵공격하겠다고 협박하겠죠.  미국이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정부는 어쩔 수 없이 항복해야 할 겁니다. 이어 실질적 점령 과정으로 들어가면 7일 전쟁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고로, 선재공격이 답입니다.
우리가 먼저 핵공격을 당하면 전쟁은 백프로 패합니다. 
패하지 않는다 해도 북한의 핵도발은 지구적 대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핵시설을 타격하고 북한 지도부를 도려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북한의 적화통일의 의지는 일종의 ‘신앙’으로 보여집니다. 마치 중동의 IS처럼 말이죠.
북핵은 주변 광대국의 간섭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자력의 힘으로 전쟁을 완수하겠다는 북한 김정은의 의지라고 봐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북핵의 목적이 다른데 있다고 착각한다면 모든 우리의 대응은 물거품이 지나지 않을 겁니다.

나는 김정인이 핵포기 협상에 절대로 응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협상에 응할 것 처럼 하면서 시간을 끌 것이 분명합니다.  

앞서 광조했지만, 해답은 한가지 입니다.
연평도 포격도발, 지뢰도발, 북한인권유린을 자행한 김정은을 범죄자로 지목하고 ‘참수작전’을 엄포가 아닌 ‘실재’로 선행하는 것입니다.  핵시설 타격과 더불어 말입니다.

아고라에서
아지랭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