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과 램시마 판매..

“미국만 웃을것 같습니다. 당장은 미국도 엄청난 피해를 입지만 결국 미국 달러가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기폭제가 브렉시트입니다. 자연스럽게 미국과 한국의 FTA로 심화되고 있는 무역 역조가 달러화의 위력으로 인해서 미국 쪽으로 무게중심이 기울듯 합니다. 어제 증시 폭락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메가 후폭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라고 설레발을 치는데, 이런 설레발이 과연 옳을까요? 

환율과 무역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여기 저기에서 짜깁기한 내용을 올리다 보니까, 저런 표현이 가능하나 봅니다. 글로벌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시장에 램시마가 10월에 판매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브렉시트로 인하여 달러 강세 및 원화 약세, 즉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금년 10월에도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가정을 하면, 램시마가 미국시장에서 땅 짚고 헤엄치는 환경이 조성되는 겁니다. 브렉시트가 오히려 셀트리온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을 괜히 한 게 아닙니다.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는 미국에 수출하는 업체는 날개를 다는 것이고, 미국에서 수입하는 업체는 날개를 잃는 겁니다. 이것은 환율이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거든요. 

만약 10월 이전에 브렉시트에 의한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한 영향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해도, 만성적인 재정 적자에 시달리는 미국의 입장에서는 저렴하고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램시마를 적극적으로 권장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따라서, 브렉시트의 영향이 확대되든 소멸되든 간에 미국시장에 시판되는 램시마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더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