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시나리오. 미국 vs 중국 패권전쟁.

2008년 리먼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을 때 사람들은 미국의 시대가 끝나 간다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달러는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며 미국의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정복 전쟁으로 재정이 악화된 로마 제국도
금화 은화에다, 동 니켈을 석어 불량 주화를 제조하면서, 주변국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붕괴되고 말았답니다.

몽골제국 화폐인 교초도 그랬고, 영국의 파운드화도 그랬습니다.

물론 흥선 대원군도 무리한 경복궁의 재건과 시급한 국방비의 조달을 위해 만들어낸 당백전을 만들다 몰락 했고요.

아무리 기축통화의 지위를 유지했다고 해도 더 이상 금이나 은으로 바꿀 수 없는 화폐는 그 생명과 신뢰를 잃게 되었고, 그 돈을 찍어내던 제국은 결국 몰락하고 말았답니다.

인류 역사상 딱 하나의 예외만 제외하면 말이죠.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 금이 아닌 석유로 기축통화 이권을 사수하다.

미국은 1971년 닉슨의 월남전 패망으로 재정이 악화되자 달러를 가져와도 더 이상 금으로 바꿔주지 않겠다며 금태환 정지를 선언했습니다. 사실상 디폴트 선언 한 게죠.
하지만 달러는 아직까지(?)더더욱 공고하게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태환 정지를 선언하면서, 바로 그들이 OPEC(석유수출국기구)을 장악했기 때문이죠.

1973년 미국 국방장관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는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를 설득해 중동의 석유개발 및 판매를 미국이 대행해주고 부패한 사우디 정권의 안위도 보장해 주고,
그 대신 OPEC에서 석유 대금의 결제를 달러로만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설령 더 이상 금으로 바꿔주지 않는 그냥 종이돈일지라도 석유를 사기 위해선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화폐! 금태환 달러(dollar) 만큼슈퍼달러 기득권을 사수 한 게죠.

이때부터 달러는 석유를 살 수 있는 유일한 화폐로서 명실 공히 세계 금융시스템을 장악 할 수 있는 기축통화로 또 다시 자리 잡게 됩니다.

솔직히 지금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유일한 예외 국가가 미국입니다.
수입품의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상관없습니다.
대외 교역 없이도 자급자족 할 수 있는,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유일한 국가이니까요.

돈 막 찍어 인플레가 오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인플레를 수출 하면 그만 이니까요.

부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도 전혀 상관이 없는 나라입니다.

그냥 프린터로 필요한 만큼 달러를 찍어내다. 느닷없이 기습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하여.
심봤다 노다지 캐면. 완전 반까이 하고도 남는 장사이니까요…. 이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답니다.

바로 이게 바로 기축통화를 가진 미국의 힘이죠!!

미국, 기름 값으로 소련을 붕괴시키다

사실상 OPEC을 장악한 미국은,
결국 미소냉전시대에서도 백전백승을 거둡니다.
미국은 기름 값을 폭락시킴으로서 소비에트 연방을 붕괴 시켰죠.
당시 소련은 매장된 석유를 팔아서 그 돈으로 소비에트연방과 동유럽 등 공산국가를 관리해 왔습니다.

그러나미국은 OPEC를 움직여서 기름 값을 폭락 시킵니다.
결국 소련은 재정 붕괴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소비에트 연방을 해체 시키면서, 공산국가들에게 각자 도생 하라며 그 끈을 잘라내고 맙니다.

전번 기름 값 하락도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이 역시 미국의 의도가 있다고 봐야겠죠. 러시아가 석유와 천연가스를 팔아 벌어들인 돈으로 다시금 발언권을 점점 높여가면서. 크림반도에서 서방과의 갈등을 일으키며 도발 하는 걸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전번의 기름 값 하락.
미국이 소련 붕괴의 묘수를 다시 한 번 써먹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런 대목이죠.

근데 말이죠. 북극 불곰 러시아가 디폴트 위기에 몰리자. 떠오르는 해 판다 곰이 러시아를 지원해. 미국의 의도를 무산 시키고 말았답니다.

[지금 미국이 얼마나 열 받고 있을까요?
그래서 이번 출구 전략이 기습 공격 지속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막대한 재정적자로 위기에 처한 미국이, 미국의 주적 러시아 중국 앞에빈번히 맥없이 좌절되고 있다면, 가장 위험한 도박을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죠.]

미국, 정치 외교 금융귀재들이
역사상 제국의 발목을 잡았던 ‘금(또는 은)’을 담보로 한 기축통화에서 탈피하여 ‘석유’라는 물건으로 바꾸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절묘한 방법은
‘달러를 가져오면 금을 주겠다’에서 ‘석유를 사려면 달러를 가져오라’로
바꿔치기한 대목입니다.

어떻게 빚 투바기 미국이 돈 한 푼 안 들이고 그런 시스템을 짜서 세상을 지배할 생각을 했는지 감탄하고 존경 안 할 수가 없군요. 역시 세계 금융 지배자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최정상의 위치에 서면 언제나 새로운 도전자의 도전을 받게 마련입니다.
영국 파운드화가 기축통화 지위를 미국에 빼앗겼듯이

♠ 중국, 다시 최대 금 보유국 인도와 합작해 ‘금’으로 미국에 반기를 들다.???

이번에는 중국이 나섰습니다.

중국은 상상을 초월하는 급격히 성장한 경제력을 내세워 자신들과의 무역거래에서 위안화로 결제하기를 요구해왔고 또 이게 상당부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만으론 기축통화 달러의 위상을 빼앗아 오기에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 정부가 위안화를 가져오면 금으로 바꿔주겠다는 금태환 선언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주장을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금태환을 하려면 그 나라 정부가 엄청난 금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아직 중국정부는 충분한 금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러나 2010년 중반부터 중국이 홍콩을 통해 수입하는 금의 양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고, 또한 그 시기가 중국이 미국채권 매입을 중단한 시기+ 물타기한 미 채권 팔아치우기 와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각국 리서치 기관에서는 2010년 중반 이후 매년 발생한 4천억 달러의 무역흑자 금액 중 적어도 절반 이상이 금 매입에 쓰였을 것이라며, 현재 중국은 금 1만 톤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세계 유수한 리서치 기관들의 보고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도성을 함락시켜 왕의 목을 베고 정권을 잡는 시대가 아닙니다.
기축통화를 잡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 금융경제 자본주의 시대입니다.
기축통화의 위상은, 모든 국가가 신뢰와 인정을 해주어야 비로소 만들어집니다.
그 동안 세계를 지배한 나라는 금은을 담보로 기축통화를 유지해 왔다면,
미국은 다른 방법을 썼습니다. 바로 석유입니다.

중국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다시금 금을 담보로 기축통화를 만들어 낼까요?
그리고 그 전략은 성공 할까요? 미국은 가만히 앉아서 달러 패권을 중국에 그냥 넘겨줄까요?
향후 한판 승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미국이 세계 금융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는 매개체는 두개의 금융 시스템입니다

1) IMF→ 달러를 막 찍어 거품을 수출하다가. 결정적 순간에 달러 회귀 정책으로 각국 알짜 자산을 헐값에 싹쓸하여 떼돈 벌어들이는 선봉대장.→

이에 맞서, 브릭스 국가들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남아공), 전 세계 인구의 50%을 차지하는 브릭스 국가들이 미국의 신용을 기반으로 하는 IMF 체제에 맞서 신개발은행(NDB)을 인도에 2016년 설립한답니다.
이는 미국 최대 이권인 달러의 기축통화 영향력이 50%가 날아간단 뜻입니다.

2) IBRD→ 도박판 꽁지 돈 대 주는, 세계 부흥 개발은행 (일명 세계은행, 일명 IMF 상륙작전의 교두보를 구축하는 은행)→

이에 맞서. 중국이 전액 투자하는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국의 푸들 강아지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독일 등 유럽의 서방국가들도 참여하기로 결정.
2015년 3월 31일 현재 참가국 44개 국 넘어.

아!석유를 기반으로한 기축 통화 국을 만들어준 사우디 너마저…
가입 신청 했다네요(방금 전 로이터 통신)

사우디가 왜? 왜? 왜? 앗참 그렇구나!!

이제 중국도 차세대 에너지, 세계 최고의 어마어마 셰일가스 매장량을 발견 했구나.
글타면 맘 푹놓고 미국을 놓고 칠 수 있겠구나. 그래서 사우디 마저 무릎 꿇었구나.

자! 쩐 막 찍어 화폐 가치와 신뢰를 상실한 나라가 서서히 몰락하고 있군요.

다음 도표가 마지막 파국 ,
세계 금융시스템이 무너지는, 금리가 한없이~~ 치솟는 달러의 종말을 보여주는 도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