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무 후무한 활황장이 온다

 
 
 
 
‘시장의 봄’…올해 1분기 및 3월 주택거래량 역대 최다이데일리|2015.04.09 11:01 – 3월 거래량 11만2천여건 전년동월대비 24.4%↑
– 1분기 누적거래량은 27만여건으로 18.3%↑
– 전세난 탓에 가격 싼 연립·다세대 거래량 급증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 1분기 및 3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모두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서울·수도권 청약 1순위 기간 단축(2년→1년)과 ‘부동산3법’ 시행 등으로 주택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세난 탓에 가격이 저렴한 연립·다세대 및 단독·다가구 주택의 거래량 증가폭이 아파트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총 11만 1869건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달대비 41.9%,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24.4% 증가한 수치로 2006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월별 최다 거래량이다. 또 올해 1분기 누적거래량도 총 27만 5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8.3% 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3월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수도권이 5만 824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1.5%늘어 지방(5만 3627건·17.5%)보다 증가폭이 컸다. 또 1분기 거래량 역시 서울·수도권이 전년동기대비 22.5% 늘어난 13만 45건으로 지방(14만 8건·14.6%)보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주택 유형별로는 전세난으로 인해 집값이 싼 연립·다세대주택의 거래량 증가폭이 아파트를 앞섰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22.8%가 늘었지만 연립·다세대는 30.8%, 단독·다가구는 25.6%가 증가했다. 특히 서울·수도권에서는 단독·다가구(45.4%)와 연립·다세대(36.9%) 등의 거래량 증가율이 아파트(28.7%)를 넘어섰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연구위원은 “기존 아파트는 여전히 가격부담이 커 매매시장에서는 실수요자들이 연립·다세대 등 싼 주택을 구매하고 있다”며 “아파트 수요는 가격 상승 기대감이 크고 자금 조달도 용이한 신규 분양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뚜렷한 거래량 증가에 비해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이 강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42.55㎡형 아파트(5층)는 지난 2월 6억 9000만원에 매매됐지만 3월에는 600만원 오른 6억 9600만원에 팔렸다. 반면 경기 일산 큰마을대림 전용 59.82㎡형 아파트는 2월 1억 8900만원(9층)에 거래됐지만 3월에는 900만원 내린 1억 8000만원(7층)에 매매됐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작년 2배’ 껑충한국경제|2015.04.09 10:06 금리 인하 여파로 전국 모델하우스에 몰린 인파. / 한경 DB
매매 강동구, 전세 성북구 가장 많이 올라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매매가격 상승폭이 작년 같은 시기의 2배 가까이 뛰었다. 반면 전셋값 상승폭은 둔화했다.

9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 시계열 통계를 분석한 결과 3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작년 말 대비 0.75%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 상승률(0.39%)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올 들어 전세 수요의 매매전환 등으로 1분기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이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각 구별로 따지면 강동구의 상승폭이 1.39%로 가장 컸다. 전년 동기(0.26%) 대비 상승폭이 무려 5배 이상 뛰었다. 강동구는 고덕 주공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인근 아파트 매수가 증가했다. 강남구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1.11% 상승했다.

전셋값은 2.07%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가에 비해 상승폭이 크지만 작년 같은 시기의 전셋값 상승폭(2.32%)에 비해선 둔화됐다.

개별 구 가운데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서초구(3.27%)였다. 재건축 추진 중인 한신5차·한양아파트 이주 영향 등으로 인근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했다.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90%가 넘는 단지가 등장했던 성북구도 서초구에 버금가는 3.26%의 상승폭을 보였다. 전세난이 심한 강동구(3.17%)와 마곡지구 입주 등으로 수요가 몰리는 강서구(3.14%)의 상승폭도 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
 
 
 
 
 
아파트 매매·전세 상승세 지속…상승폭은 둔화뉴시스|2015.04.09 11:01 
전국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6% 상승, 전세가격은 0.21% 상승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 보다 상승폭(0.18%→0.16%)이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보합세인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으나 
상승폭(0.25%→0.21%)은 지난주 보다 줄었다.

매매가격은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려는 실수요자의 움직임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따른 신규 분양물량의 확대로 매매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됐다. 그러나 저가매물 소진에 이은 매도호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다소 둔화됐다.

수도권(0.19%)은 경기·인천에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13%)은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대전, 세종, 전남이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광주(0.54%), 대구(0.28%), 제주(0.21%), 경기(0.20%), 서울(0.18%), 인천(0.15%), 울산(0.14%), 충북(0.14%) 등은 상승했다. 대전(-0.02%), 세종(-0.02%), 전남(-0.01%)은 하락했다.

서울(0.18%)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13%)은 봄철 이사 성수기가 지나가며 매수인의 관망세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강남권(0.23%)은 주요 재건축단지들을 중심으로 기대심리 확대되며 상승폭은 증가됐다.

상승 주요지역은 강동구(0.74%), 서초구(0.35%), 강남구(0.27%), 강서구(0.25%), 송파구(0.21%), 노원구(0.19%), 도봉구(0.15%) 등이다.

전세가격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혼부부 수요로 교통환경이 양호한 지역에 위치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는 지속됐지만 봄 이사철 마무리와 이사수요가 점차적으로 감소하며 상승폭은 둔화됐다.

수도권(0.28%)은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경기 하남시(1.17%)는 강동권 재건축 이주수요 증가로 상승폭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지방(0.15%)은 보합세인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축소된 모습을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광주(0.33%), 대구(0.33%), 경기(0.30%), 서울(0.27%), 인천(0.23%), 전남(0.20%), 제주(0.18%), 충남(0.16%), 충북(0.15%) 등의 순으로 나타나 세종(0.00%)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서울(0.27%)은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18%)은 전세물량 감소로 인한 거래부진과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강남권(0.35%)은 강동구(1.36%)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재건축단지 이주수요와 월세 및 반전세로의 전환 증가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동구(1.36%), 강남구(0.51%), 강서구(0.33%), 구로구(0.28%), 성동구(0.27%), 서초구(0.22%), 서대문구(0.22%) 등에서 젠셋값이 올랐다.
 
————————————————————–
 
 
 
 
안팎에서 불어오는 봄바람
 
 
아시아경제 | 2015-04-09 09:00

전날 중국 상하이증시가 7년만에 4000선을 돌파하면서 코스피도 중국 증시 호재에 힘입어 심리적 저항선이라던 2050선을 넘어 2060선 턱밑까지 올라섰다. 지난밤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연준의 시장친화적인 스탠스가 다시금 확인되면서 주요국 증시가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9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이 겹친 상황이지만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대내적으로는 지난 7일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주요 기업의 실적개선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수급상황도 좋아지고 있다. 기관의 수급부담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를 통한 추가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상승원동력이 강화됐으며 대내외적인 호재에 따라 추가상승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외국인에 이어 기관의 수급이 함께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유동성이 확대되며 순조로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 연초 1876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3개월만에 기존 박스권 상단부까지 회복했다. 이는 수급측면에서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며 수급을 이끌어줬기 때문이다. 이러한 외국인 자금의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도 순조롭고 미국의 조기금리인상 우려는 더욱 크게 경감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기관 수급이다. 좀더 엄밀히 말하면 투신권이 문제라 볼 수 있다. 연기금은 연초이후 3조원을 순매수하며 수급상 기여도가 상당히 컸지만 투신권은 3조2000억원을 순매도하며 기타 수급주체들의 기여도를 상쇄시키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은 그리 낯선 상황은 아니다. 최근 몇년간 코스피가 박스권 흐름을 이어오는 동안 박스권 상단까지 흐름을 외국인이 견인하고 투신권이 강한 매도세로 이를 상쇄시키고 박스권 상단 돌파를 가로막은 상황은 수차례 경험한 바 있다.

그런데 이 기관의 수급부담이 진정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2월 중 65조원 수준에 머물던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잔액이 코스피가 1990~2000선에 올라서면서 빠르게 유출되는 흐름을 보여왔다. 코스피는 1990선을 넘기 시작한 지난 2월25일 이후 감소하기시작한 설정잔액은 지난 7일까지 약 2조9700억원이 사라졌다.

그리고 3월 내내 빠르게 감소하며 62조원 부근까지 내려앉은 설정잔액이 3월 마지막주 이후로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아직 순유입으로 돌아서지는 않고 있지만 지수 레벨이 높아졌음에도 추가적 자금유출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변화라 할 수 있다.

기관수급이 점차 개선된다면 이번 실적시즌을 거치며 진행되는 상승랠리 속에서 종목이나 업종은 압축되는 형태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최근 실적모멘텀에 대한 기대치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업종은 정유화학과 증권업종이다. 해당업종들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킬 필요가 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 
 
 
=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치가 시장예상치인 5조4000억원을 상회한 5조9000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 이후 형성된 실적불안감이 일부 완화됐다. 대외변동성 요인은 여전하지만 해당변수들에 대한 국내증시의 내성은 크게 강화돼 실적기대감이 뒷받침되며 코스피의 2050선 안착 및 추가 상승가능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투신권의 주식형펀드 환매 압력이 변수로 남아있지만 2011년 이후 지수대별 주체별 매매패턴을 살펴본 결과 2050~2100선에서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다소 약화되지만 투신권의 경우 2050선을 넘어서면 매도규모가 급격히 약화됐다. 그러므로 외국인 순매수 주도의 지수견인력은 오히려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과거 코스피 박스권 상단돌파를 저지했던 요인들보다는 상승모멘텀이 우세하다. 장기박스권 이후 크게 다섯차례 걸친 2000선 안착과정에서 유로존리스크, 실적쇼크, 미국 재정절벽, 버냉키쇼크, 뱅가드매물, 아베노믹스, 미국 동부 한파, 중국 수출쇼크, 미국 금리인상 등 다양한 변수들에 의해 무산됐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좋다.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 예상은 9월 이후로 후퇴했고 ECB의 실질적 유동성 공급도 원활한 상황이다. 중국도 7% 성장률 마지노선을 사수하기 위해 금리인하와 신실크로드 정책과 부동산 부양책 등을 펴고 있어 국내 증시의 직간접적 모멘텀으로 작용 중이다. 국내 상장기업들의 이익전망치는 상향조정됐고 전망치에 대한 신뢰도 높아지고 있어 박스권 돌파를 위한 요건들이 모이고 있다